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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를 방문하시면 꼭 가게 되는 지역인 우붓 하루 관광일정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우붓 하루 일정
일정: 발리 루왁커피체험 - 발리 스윙-와룽카야나(점심)- 우붓 시장, 우붓 왕궁
저는 누사두아에서 스미냑으로 숙소를 옮기는 날에 우붓관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클룩을 통해 10시간 차를 대여(영어 가능 기사님 포함 약 6만 원)하여 짐을 차에 두고 다니면서 관광을 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붓에서 숙박하시지 않고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 분들은 꼭 차를 대여하여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kkday에서 예약(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 같은 홈페이지로도 예약 가능)을 하였고 관광을 위해 처음으로 차를 타면 기사님이 우붓 관광코스를 보여주시면서 어디를 갈지 물어보십니다. 최적의 동선을 위해 가기 전에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관광지를 말씀드리니 어떻게 어디부터 가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고 덕분에 편하게 우붓 여행을 했습니다. 아래 관광지별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여행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광지별 후기
1. 루왁커피체험
루왁커피체험은 원래 계획에는 없던 곳이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사님께서 여러 군데 관광지를 보여주시는데 한번 해봐도 좋겠다 싶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면 담당하시는 분 한분이 계속 같이 돌아다니시면서 커피나무, 과정 등등 설명을 해주십니다. 다 설명을 듣고 나면 여러 가지 맛의 차와 커피를 시음하게 주시는데 맛이 괜찮은 것들이 좀 있었습니다. 구매를 하게 하려는 고도의 상술인 것 같지만 거기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시음에는 루왁커피는 없었고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루왁커피체험을 왔으니 하나 주문하여 맛을 보았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라 구매는 안 하고 다른 차 종류 중에 괜찮은 것들이 있어서 몇 개 사 왔습니다. 근데 여기는 패키지여행을 다니면 꼭 있는 쇼핑센터 같은 느낌이라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긴 시간 소요되는 것이 아니니 한 번쯤 방문해서 루왁커피를 맛보시고 구경하는 것도 괜찮은 듯싶습니다.
2. 발리 스윙
저는 우붓에 와서 했던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코스입니다. 여자분들 인생사진 남기기 좋은 곳이라 우붓에 가시면 꼭 가시라고 추천합니다. 다녀오고 발리 가는 친구가 있으면 꼭 가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사진이 너무 잘 나오고 또 사진 찍어주는 직원분들이 기술자입니다. 믿고 맡기시면 만족할 만한 사진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후회하지 않을 만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드레스는 가서 빌리시는 게 가장 잘 나와서 따로 챙기시지 말고 가서 빌려서 입으세요. 아 그리고 속바지도 꼭 챙겨 입으시고 가세요. 치마가 길지만 사진 찍을 때는 또 치마를 다 뒤로 넘겨놓고 찍으니 속바지를 안 입으면 민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10가지 정도 코스가 있고 다 찍을 수 있는 걸로 구매하였는데 겹치는 것들이 좀 있어서 저는 5~6개 정도 코스만 이용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자분들끼리 발리 놀러 가실 계획이 있으실 분들은 꼭 발리 스윙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후회 없으실 겁니다.
3. 우붓 시장, 우붓 왕궁
이 두 곳은 가까이 있어서 한꺼번에 보실 수 있어 좋습니다. 발리 내에서 쇼핑할 것이 가장 많은 곳이 우붓 시장이라고 알아보고 가서 우붓 시장에 가면 이것저것 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갔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긴 했는데 너무 덥고 사람도 많아서 생각보다 많은 곳은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쇼핑하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라 반나절은 이곳에서 쉬엄쉬엄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우붓에 숙박하시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며칠 왔다 갔다 하시면서 곳곳을 천천히 구경하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싸게 발리에서 쇼핑하고 싶으신 분들은 우붓에서 다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곳들은 우붓 시장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 우드 식기나 의류 등은 이곳에서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센사티아(인도네시아의 이솝같은 브랜드)는 어딜 가나 가격이 비슷하니 스미냑이나 꾸따에서 구매하시고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은 우붓에서 구매하기 바랍니다.
우붓왕궁은 생각보다 크진 않았습니다. 우붓시장을 가시면서 잠깐 둘러보시기에 좋고 입장료도 무료이기 때문에 편하게 산책하듯이 구경하시면 됩니다. 저녁에 전통 공연(유료)도 있으니 공연 보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연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 우붓 관광지 포스팅이었습니다. 우붓에서 먹은 와룽카야나와 투키스(코코넛 아이스크림), 쇼핑리스트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6.13 - [여행/해외여행] - 우붓 맛집(와룽카야나, 투키스)
우붓 맛집(와룽카야나, 투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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