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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음식점 후기 (시위안쓰촨, 후덕복)

dmrc 2024. 9. 22. 11:29

가오슝에서 여행하면서 다녔던 음식점 중에 우육면이 아닌 음식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중 두 곳인 시위안쓰촨과 후덕복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남겨볼게요.

 

1. 시위안쓰촨

가오슝 시위안쓰촨 입구
가오슝 시위안쓰촨 입구

 

(1) 위치

리우허야시장 근처에 있으며 미려도역 근처 숙소를 잡으신 분들은 방문하기 좋습니다.

 

No. 208, Datong 1st Rd, Qianji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1

https://maps.app.goo.gl/rZ4e1zhQr5Z9K4678

 

喜園川菜小吃 · No. 208, Datong 1st Rd, Qianji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1

★★★★☆ · 사천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2) 후기

  - 서비스: 한국인 손님들도 오는 곳인지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는데 메뉴판에 전 메뉴가 나온 것은 아니라 한국인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 위주로 있습니다. 음식도 오래 걸리지 않게 나오는 편이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 맛: 저는 이때 가오슝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온 곳이었기 때문에 배고픈 상태여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봤는데 심하게 향신료냄새가 나는 것은 많이 없었고 궁바오지딩에서는 처음에 배고파서 먹을 때는 맛있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향신료냄새가 좀 나긴 했습니다. 그 외의 볶음밥과 가지볶음, 돼지고기파볶음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너무 다 느끼한 음식만 시켜서 채소종류도 하나 시켜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현지인 맛집이라고 느껴진 게 제가 오픈시간에 거의 맞춰서 갔는데 현지인들 단체 손님 예약이 많았고 계속 손님이 들어오는 곳이었습니다. 사천음식을 맛보고 싶으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양: 음식의 양이 맨처음에 봤을 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작은 그릇에 주기 때문에 저는 2명이서 4개를 시켜 먹었는데 조금 남겼지만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 가격: 대만의 음식 물가치고는 저렴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양에 비해서는 조금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급음식점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맛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오슝 시위안쓰촨 음식사진
가오슝 시위안쓰촨 음식사진

2. 후덕복

 (1) 위치

 삼다상권 근처에 있고 근처에 한신백화점이 있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No. 214號, Chenggong 1st Rd, Lingya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2

https://maps.app.goo.gl/wbTRgmPHNnJkDeDZA

 

후덕복 · No. 214號, Chenggong 1st Rd, Lingya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2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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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후기

  - 서비스: 이 곳은 딤섬집으로 셀프서비스로 가져다 먹는 것이 좀 있습니다. 두유랑 홍차도 계속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소스도 본인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어서 손님이 많아 바쁜 이곳에는 괜찮은 시스템이라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원분들이 다 바쁘시지만 불친절하다거나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갈 때도 기분 좋게 인사해 주셔서 서비스 부분에서는 만족했습니다.

 

 

- 맛: 후덕복은 가오슝 가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방문했을 때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더 기대가 됐습니다. 근데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제가 주문을 제대로 못한 건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딤섬 2종류와 완탕면과 나중에 추가로 모닝글로리볶음을 시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다 무난한 맛이어서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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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복 음식

  - 양: 딤섬의 양은 정해진 갯수만큼이다 적당했고 완탕면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으며 모닝글로리 볶음도 양이 꽤 많았습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먹으러 갔는데 딤섬과 모닝글로리는 다 먹고 완탕은 면을 좀 남기고 왔습니다. 좀 많이 먹는 1인과 적게 먹는 1인이 같이 가면 딤섬 2종류와 추가로 다음 음식을 시키시면 적당히 드실 수 있습니다.

 

  - 가격: 가격은 90~200 타이완달러 정도의 음식이 많았고 에어컨 나오는 음식점에서 먹는 음식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홍차와 두유도 셀프바에 있어 음료를 따로 안 시켜도 되는 점도 가격 면에서 좋은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