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음식점 후기 (물짜장- 신대유성, 물갈비- 남노갈비)
오늘은 길거리 음식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이것저것 볼 것도 많은 전주 한옥마을에 음식점 두 곳에 다녀온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1. 신대유성(물짜장)
위치
콩나물국밥집인 현대옥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https://maps.app.goo.gl/zxjEA8TvSeDCxHBs7
후기
전주를 많이 다녀봤지만 물짜장을 먹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한번 맛보고 싶어서 이번에 놀러 갔을 때 먹어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 별로였습니다.
이 음식점이 제 입맛에 맞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생각했던거 보다는 특별한 맛이 아니고 볶음짬뽕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두 가지 종류를 맛봤는데 해물물짜장과 사천물짜장을 먹어봤습니다. 저 둘 중에서는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사천물짜장이 좀 더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번에 온다면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주에는 물짜장 아니더라도 먹을 것이 너무 많아요~) 근데 맛보고 싶은 분들은 와서 맛보셔도 좋지만 많이 기대를 안 하고 드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2. 남노갈비(물갈비)
위치
라한호텔 근처라 이 곳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금방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Nib3NgyTZHmjkKAa8
후기
물갈비도 물짜장처럼 기대를 많이 한 음식이었습니다. 일요일 늦은 저녁시간(8시쯤)에 갔었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거의 관광객들로 보이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서는 물갈비 2인분을 시켜서 먹었고 메뉴가 물갈비랑 떡갈비밖에 없어서 그런지 금방 나왔습니다.
자리에 음식이 나오고 10분 정도는 더 익혀서 먹어야 했습니다.
음식이 다 익고나서 맛을 봤는데 음.. 뭐랄까 이것도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고 물 많은 매운 갈비찜?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아서 어느 정도 먹고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은 꼭 먹자 해서 먹었는데 볶음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남노갈비에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볶음밥은 꼭 드시고 오세요.
물짜장과 물갈비 둘 중 하나를 먹어야 한다면 저는 물갈비를 먹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