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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에 수도권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 인천에 차이나타운과 개항로 쪽을 오시는 분들이 꼭 들렀다가 가시는 곳인 신포시장 근처 맛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칼국수 전문점이고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해안칼국수 위치
주소는 인천 중구 신포로15번길 59-1이며 신포시장에서 인천역(차이나타운)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해안칼국수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 신포로15번길 59
★★★★☆ · 음식점
www.google.com
가격
가격대는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및 메뉴의 대부분은 7,000원이며 만두는 5,000원입니다. 가격이 대체적으로 비싼 편은 아닙니다. 아래 메뉴판 사진 첨부합니다.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그 외에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00~ 오후 6:40까지 영업하십니다.
후기
저는 평일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고 3시~4시 사이에 방문을 해서 손님이 한 테이블정도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주방 쪽 테이블에서 사장님께서 만두를 직접 빚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보니까 음식에 대한 기대를 더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만두와 칼제비를 시켰는데 만두가 먼저 금방 나오고 칼제비는 만두 나오고 5분 정도 뒤에 나왔습니다.
일단 만두는 슴슴한 맛인데 같이 나오는 반찬인 부추무침이랑 먹거나 간장에 찍어먹으면 딱 간이 맞았고 만두가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의 만두였습니다. 근데 간이 센 걸 좋아하시거나 기존에 많이 파는 일반 김치만두나 고기만두와는 좀 달라서 호불호가 있을 거 같기는 합니다.
칼제비는 국물이 정말 MSG 맛이 아니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라 맛있었고 칼국수는 손으로 하시는 건지 시중에 파는 면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면이 좀 얇고 짧기는 했는데 그래도 손칼국수만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김치는 생각보다 제 입맛은 아니라서 거의 안 먹었고 부추무침이 맛있어서 같이 만두도 먹고 칼제비도 먹었습니다. 많은 맛이 있지 않고 그냥 깔끔하고 시원한 칼국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간 시간대에 가시면 혼밥 하시는 분들도 손님이 많이 없어서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먹은 음식들 사진들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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